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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이 제 생각해서 뭐든 해 주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거절당하는 것 같은 그 기분이 싫은가봐요.
몇 번 진지하게 얘기 해 보긴 했어요~
나는 정말 괜찮아서 괜찮다고 말 하는 거고, 너도 그냥 마음 편하게 아 얘가 지금은 안 먹고 싶구나,
지금은 별로 필요하지 않구나, 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면 서로 편하지 않겠냐구요.
알아 듣는 눈치였는데 딱 그때 뿐이네요... 결국 저는 늘 서운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^^

생각만 해도 힘드네요
혹시 다른 부분에서 결핍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요?
자신이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자꾸 확인하려고 그런다 거나..
그게 아니면 자신이 무언갈 해줘야만 자기 스스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
받는 것에 대한 거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,
자신이 권유한 것에 대한 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ㅠㅠ